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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커리어 W] 3기 채용사 크래프트링크 고귀현 대표 인터뷰

임팩트커리어 W는 소셜섹터에서 커리어를 다시 시작하려는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공동채용 프로그램으로서 조직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경력보유여성과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조직을 이어주는 공동 채용 프로그램입니다. 체인지메이커들의 커뮤니티 루트임팩트와 경력보유여성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좋은 일자리를 연결하는 위커넥트가 함께하는 세 번째 임팩트커리어 W, 본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여 선뜻 3기 채용사로 함께 하기로 한 체인지메이커 조직 '크래프트링크'의 고귀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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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품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고 사회에 필요한 변화를 만드는 소셜 브랜드입니다._크래프트링크"


크래프트링크를 어떻게 창업하게 되셨나요?

남미여행 중에 원주민들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물건 기부나 기존 NGO단체의 구호활동도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부분이 분명히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 않다면 계속해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한계점이 있죠.

다른 방향으로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일을 통한 자활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현지의 삶과 환경, 문화적 맥락 안에서 이질감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끝에 수공예 기술을 떠올리게 되었고요. 현지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 후, 크래프트링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크래프트링크가 만드는 사회적 임팩트는 무엇인가요?

사회적 가치부터 말씀드리자면, 처음 고용했던 남미 원주민 파트타임 근로자가 3명이었는데, 현재는 풀타임 근로자 3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8명은 직무훈련 중이라 현재 38명이 크래프트링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 마을을 넘어서 이웃 마을에까지 크래프트링크를 통해 가계 수입을 창출한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미혼모 3명을 직접 고용했습니다. 가장 적게 받더라도 기본 월 50만원, 개인 사정으로 일감을 많이 드려야 했을 땐 많게는 월 350만원의 수입을 받아가실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크래프트링크는 올해 어떤 성장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2019년은 저희에게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팔찌 수공예 역량을 기반으로 다른 카테고리, 예를 들면 디퓨저나 캔들과 같이 상품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수공예 시장은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고 대규모의 자원이 투자되지 않아, 대부분의 생산자들이 1인에서 3인 이내의 규모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링크는 수공예 팔찌를 판매한 노하우, 배송, 패키징 등의 인프라를 소규모 수공예 사업자와 연결하여 효율적인 유통망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수공예품을 리딩하는 커머스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현재 회사 법인 안에 크래프트링크 외에도, 마리스파인애플이라는 비건패션 - 식물성 소재로 패션잡화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홈코스메틱 카테고리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인데요, 이 제품 라인은 100% 미혼모들이 제작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링크의 구성원들은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

저를 포함해 3명이 근무하고 있고 2명의 신규 입사자가 있을 예정입니다. 공교롭게도, 저를 제외하고 모두 여성이고 자녀가 있으세요. 시각/제품 디자인, 물류/CS, 제품기획, 콘텐츠 마케팅 이렇게 역할이 분담되어 있습니다.

크래프트링크 제품 판매의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디지털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시각적인 제품은 인스타그램에서, 스토리가 있는 제품은 페이스북에서 판매가 잘 되는 편인데, 어떤 타이밍에 어떤 콘텐츠로 페이스북을 활용할지, 인스타그램에는 어떤 이미지로 해야 좋을지 논리적 판단과 예산 배정 등을 결정하게 되실 거에요.


크래프트링크는 전직원이 원격근무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이런 업무환경에 잘 맞다고 생각하세요?

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출근을 했는지, 하루에 8시간을 일했는지 꼭 체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본인에게 주어진 일들을 하루 단위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또는 이주일 단위로 처리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하는 척을 해야한다는 부담이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잘 기획하고, 잘 집행해서, 더 좋은 광고를 만들면 3일에 1번만 일해도 상관없어요. 휴가를 내지 않고 휴가를 가도 상관없어요. 제대로 일하고 메시지에 답만 하면 됩니다!

다만, 시간과 장소가 무제한적으로 자유롭다는 것에 대한 단점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하죠. 감을 잡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스스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성과에 대해선 칼같은 면이 있어요. 일정 수준 이상의 업무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서인데요, 특히 수습기간에는, 처음하는 업무이거나 성과 면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부분은 관리(케어)를 합니다. 올해엔 성과를 내려고 노력한 것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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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커넥트는 임팩트커리어 W의 채용 파트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