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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or’s Notes] #11 보통의 나를 알기 by Soo


얼마전에 정신과 의사이시자 '자존감수업'이라는 책의 저자이신 윤홍균님께서 페북에 이런 글을 올려주셨어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경험을 자주 하거나, 자꾸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면, 내가 혹시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습관이 있는건 아닐까 돌아봐야한다. 모르겠다고 결론 내리는 습관이 있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명분이 생긴다. 확신이 없다, 진짜로 원하는 건지 모르겠다, 잘 될지 모르겠다, 최선을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유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중략) 그래서 모르겠다고 결론을 내리며 무기력해지는 것보다는 유튜브라도 검색해보는게 좋다"


후보자들과 커넥트콜을 통해 일상이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어떤 직무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지점에 이르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내 주변의 지인들의 장점이나 역량은 잘 보이고, 또 이 친구들이 무엇을 하면 잘 할지, 어떤 기회를 잡으면 좋겠는지  무의식적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 도대체 왜 스스로의 미래는 그려지지 않는걸까요? 

저는 이 부분이 스스로의 장점과 탁월성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나 시간, 그리고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내공이 쌓이지 않아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누군가 나에 대해 칭찬을 해주어도 이정도는 다들 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게되는 장점의 평균화 습관을 가지고 있는거죠.


위커넥트는 경력보유여성분들이 다시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이 지점에서 스스로에 대한 분석을 해보고, 칭찬에 대해 인색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이런 경력은 있는데 어떤 일을 다시 할 수있을지 모르겠어요" 라는 질문보다 내가 다시 일을 시작한다면 어떤 의미있는 일을 어떤 팀과 하고 싶고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일까에 집중하고 탐색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페이스북라도 꼭 하시고 이런저런 스타트업이나 소셜벤처들은 꼭 팔로우하면서 주시하시고 시야를 확장해나가시라고 말씀드려요.

매력적인 기업을 알게되면 좋아하게 되고 그렇게 본인이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되면 자신의 경력과 역량을 그 의미에 맞게 재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작지만 강한 팀일 수록 팀이 가진 미션을 공감해주고 관심있어해주는 후보자들을 애정하게 되는건 인지상정이구요! 꼭 직무 연관성이 없어도 이런 관심과 열정에 유연하게 오픈되어있는게 스타트업 조직이기도 하구요. 

자, 모르겠다면 찾아보고, 생각해보고, 상상해보는 습관으로 전환해보도록해요 우리!


* Connector's Notes는 위커넥트의 멤버들이 여성의 일과 커리어 그리고 삶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한 것들의 짧은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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