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립트가 차단되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위커넥트 로고는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크롬사용을 권장합니다. [닫기]
카카오톡채널 문의하기

채용사인터뷰

“우리에게 지속가능한 속도는 야근을 하지 않는 그 속도예요" 어스맨 최희진 대표

2019-11-19

2019 위커넥트 공동채용 프로그램 참여 채용사 인터뷰 | 어스맨 최희진 대표 인터뷰



Q. 대표님은 어쩌다 어스맨을 시작하셨어요?

저는 대학 졸업 후 종합상사에 다녔어요. 그러다 문득 20대 후반이었을거에요,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슨 일을 해야 할까? 나한테 더 맞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됐죠 (그맘때는 다 그런 고민을 하나봐요-).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관심있었던 국제개발 공부를 하게 되고, 인도에 가게 되면서 인생이 조금씩 꼬이기 시작했어요.

라오스, 태국 등 공정무역 제품들의 실제 생산지를 찾아다니면서 책에서 보던 이론이 아닌 공정무역의 실제를 보게 됐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어디에서 일할까,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어차피 다른 공정무역 회사, 사회적기업에 입사하더라도 내가 직접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한 번 해볼까? 하면서 시작한게 어느새 10년 가까이 되었네요. 3년간 개인 프로젝트를 하다 법인 전환을 한게 2014년이었으니까요. 그렇게 어스맨은 시작되고 또 운영하고 있습니다.



Q. 10년 가까이 한가지 일을 하다보면 지칠만도 한데, 대표님은 어디서 에너지를 얻으세요?

최근 몇년 동안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었던 것 같아요.창업 초기에는 솔직히 반은 동아리처럼, 반은 회사처럼 일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어느 순간 어스맨은 늘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지속가능한 삶을 부르짖으면서 우리 직원들의 삶은 지속가능한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대표는 어디서나 또 어쩔 수 없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잖아요, 그런데 ‘내가 과연 매일 얼굴을 마주하는, 묵묵히 일하고있는 직원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 후로 저는 이렇게 정했어요, ‘우리에게 지속가능한 속도는 야근을 하지 않는 그 속도다’. 특별한 일이 있어도 대표만 야근해요. 저희 영업팀장님, 홍보팀장님 모두 아빠들이거든요, 일찍일찍 들어가셔야죠.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이상 야근은 저만 해요. 저희 영업팀장님, 홍보팀장님 모두 가정이 있거든요) 팀은 작지만 다들 책임감있게 일하고 있어서 선한 의지를 중심으로 또 신뢰 하에서 플렉서블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요.

처음 어스맨을 시작할 때는 생산지의 사람들만 바라보고 생산자들이 저희에게 행복과 열정을 줬다면 지금은 일상을 함께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이 사람들과 같이 일하면서 저의 부족함이나 찌질함을 보게 되고요, 막 싸우기도 했다가 풀기도 했다가, 인간적으로도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 같아요. 여기에 딱 경영지원팀장님이 오셔서 살림을 맡아주시면 완벽할 것 같은데 말이죠!



'어스맨' 경영지원팀장 채용공고 바로보기(서류 지원 마감: 11/25 월요일 자정)